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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질환 VDT증후군, 예방 그리고 관리

VDT란, '영상단말기'를 뜻하는 Visual Display Terminal의 약자로 정부에서도 직업병으로 인정한 디지털 질환이라 할 수 있다. 직장 뿐이 아닌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 컴퓨터 장치를 장기간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여러가지 질병들이 발생 할 수 있다. 

일자목, 거북목, 근막통증 증후군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컴퓨터 장치 외에도 휴대폰, TV 등을 사용할 때의 잘못된 생활 태도로 이러한 질병들이 생긴다.


VDT증후군


VDT증후군의 원인 

컴퓨터 작업 및 휴대폰, TV 사용 시 장시간 동안 바르지 못한 자세를 유지하며 휴식 없이 무리하게 작업할 경우, VDT증후군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건조한 환기 시설일 경우에도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며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등 작업 환경이 개인의 신체 환경과 적절하지 않은 경우에도 각종 신체 부위에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VDT증후군의 증상

모니터의 위치가 개인의 신체보다 높거나 낮으면 목과 어깨에서 결리거나 뻣뻣한 느낌과 통증이 있을 것이다. 또한, 가만히 앉아 있어도 머리와 목이 거북이처럼 구부정하게 앞으로 빠져 나오는 거북목 또는 일자목 증후군을 보이기도 한다.

키보드 및 마우스 사용 시에도 동일한 각도로 장시간 사용 시 손과 손목에 통증이 있을 것이며, 손가락 마디가 저리기도 한다. 

VDT증후군, 근골격계 질환

근골격계에 나타나는 질환으로는 손목터널 증후군, 거북목, 일자목, 안구건조증 등이 있고 손목터널 증후군은 팔과 손을 연결해주는 신경에 무리한 자극을 줌으로 인해 저릿한 증상이 있는 질환이다. 거북목과 일자목은 머리와 목이 S자 곡선을 그리며 척추가 형성되어야 하는데 목이 I자 형태이거나 거북이처럼 구부정하게 앞으로 빠져나오는 상태를 말한다.

안구건조증은 건조한 실내환경으로 인해 안구 내 눈물이 부족하여 안구 표면이 손상되어 건조하거나 자극을 느끼게 되는 증상이다.

장기간, 반복적인, 동일한 작업으로 인해 이러한 여러 신체 부위에서 질병들이 발생하게 되니 어떤 근무 환경에서 작업을 하여야 하는지 알아보자.

VDT증후군 예방 그리고 관리

VDT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2시간 이상 동일한 작업 시 충분한 휴게 시간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적절한 휴식 시 가볍게 움직이거나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하며 긴장을 풀어주어야 한다. 

출, 퇴근 시간에 손목 운동을 하거나 눈을 지그시 감으며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VDT증후군 중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인체공학적 키보드와 마우스 등 상품들이 개발되어지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찾아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