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은 비행기를 타고 해외에 방문하는 것이 예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여행지에 다녀오게 되면 지인들에게 나누어줄 기념품을 구입하게 된다. 오늘은 홍콩에서 사와야 하는 기념품 추천과 우리나라 입국할 때 반입할 수 없는 품목들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홍콩 여행 정보
홍콩은 동양과 서양, 그리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이 드는 매력적인 도시로 알려져 있다.
비행기 직항으로 약 3시간 40분 정도 소요되 비교적 짧은 비행으로 다녀올 수 있다.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느려 시차 적응에 어려움이 없는 나라이기도 하다.
주로 날씨가 무난한 12월, 1월, 2월 여행을 잘 가는 기간이고 홍콩에서는 메가 세일 기간이기도 하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초 행사로 야간에는 알록달록한 전구로 꾸며진 홍콩의 건물들을 볼 수 있다.
선상에서 바라보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나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다보는 홍콩 시내 야경은 말도 못하게 황홀하다. 야간 투어 프로그램이 따로 있으니 관심 있는 여행객은 신청해보자.
홍콩 월별 날씨
- 1월, 2월 - 평균 14도에서 19도 사이로 가을 날씨, 강수량은 적지만 간혈적으로 비가 올 수 있으니 가벼운 우산을 준비하면 좋다.
- 3월, 4월 - 여행하기 좋은 날씨, 낮에는 더우나 아침과 저녁은 서늘하니 겉옷을 챙기면 좋다. 비가 잦으니 우산을 준비하여야 한다.
- 5월, 6월 - 한국의 여름 날씨와 비슷하다. 날씨가 습하고 비가 많이 오는 우기에 속한다.
- 7월, 8월 -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 된다. 비가 많이 와 실외로 다니기는 불편하다.
- 9월, 10월 - 10월 중반이 되면 여행하기 좋은 선선한 날씨가 된다.
- 11월, 12월 - 여행하기 좋은 날씨, 비 오는 날이 적고 가을 날씨라고 생각하면 된다.
홍콩 기념품 추천
- 화흥 백화유
- 흑진주 마스크팩
- 비첸향(육포)
- 각종 쿠키(제니베이커리, 코알라, 펭귄 등)
- 에그롤
- 디즈니스토어
우리나라 입국 시 반입 금지 품목
홍콩 기념품 추천 리스트 중 비첸향 육포를 꼽을 수 있겠다. 현지에서 즉석에서 구워주는 육포의 향에 매료되어 나도 모르게 지갑을 열게 된다.
이와 같은 육류와 육가공품은 모두 반입 금지 품목이다. 통조림, 치즈, 버터 등 고기가 들어간 인스턴트 라면까지 모두 금지 물품이니 입국 시 확인하여야 한다.
또한, 생과일(말린 과일은 가능), 짝퉁 명품, 종자나 흙 부착 식물 등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가져오면 폐기 처리 당하게 된다.
만약 가져올 시 검역 기관에 신고하여야 하고,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1,000만 원 상당의 과태료를 내거나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가져오면 안된다.
글을 마치며
홍콩 기념품이라고 하지만, 최근에는 대형 마트나 외국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많아져 굳이 해외에서 구입하지 않아도 우리나라에서 쉽게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비첸향 같은 육포는 백화점이나 마트에 입점해 있으니 우리나라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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