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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하는 방법 알아보기

날씨가 포근해지는 4월이 되면서, 야외에서 활동하려는 심리 욕구가 커지고 있다. 이왕이면 깨끗한 환경에서, 피톤치드를 받으며 즐기는 건 어떠한가. 오늘은 달라진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국립공원이란?

국립공원은 환경부장관이 지정하고, 국가가 관리하고 유지하는 자연공원을 말한다. 세계 최초로 지정된 국립공원은 1872년에 미국이 지정한 옐로스톤 국립공원이고, 우리나라에서는 1967년 처음 '지리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여기서 '공원'이란 일반적인 공원이 아닌 자연환경의 보호와 휴식과 여가를 위해 지정된 녹지구역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국립공원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환경부 산하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인 '국립공원공단'이 있다. 

국립공원공단에서는 국립공원 탐방, 행정 및 민원, 홍보, 국립공원의 자원과 위치 정보 제공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23개 국립공원

🌲산악형 국립공원

  • 가야산국립공원
  • 계룡산국립공원
  • 내장산국립공원
  • 덕유산국립공원
  • 무등산국립공원
  • 변산반도국립공원
  • 북한산국립공원
  • 설악산국립공원
  • 소백산국립공원
  • 속리산국립공원(야영장❌)
  • 오대산국립공원
  • 월악산국립공원
  • 월출산국립공원
  • 주왕산국립공원
  • 지리산국립공원
  • 치악산국립공원
  • 태백산국립공원
  • 태안해안국립공원
  • 팔공산국립공원(야영장❌)
  • 한라산국립공원(야영장❌)


🌲해상형 국립공원

  • 한려해상국립공원
  •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사적형 국립공원

  • 경주국립공원(야영장❌)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 국립공원공단 사이트 접속 → [국립공원예약] 탭 클릭 → 시설탐방예약 클릭
        → 국립공원예약시스템 바로가기

국립공원공단


위 두 가지 방법으로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 접속하여 희망하는 국립공원 야영장/날짜를 선택하여 예약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23개 국립공원 중 속리산국립공원, 팔공산국립공원, 한라산국립공원, 경주국립공원에서는 야영장을 운행하지 않는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 이용하려면 계룡산국립공원 내 동학사 야영장만 이용 가능하니 반려인은 참고하면 되겠다.



기존의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 방법

봄, 여름, 가을 성수기 3개월 동안만 추첨 방식으로 운영하고 그 외 나머지 기간에는 선착순의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추첨과 선착순 방식을 병행하여 예약에 혼선이 생기고 관련된 불만이 쌓였었다.



달라진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 방법

5월 1일부터 2개월 단위로 연 6회 추첨방식으로 운영하며 추첨은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 한다.


  • 신청기간 -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 이용기간 - 5월 1일부터 6월 30일(2개월)까지
  • 추첨일 -  4월 5일 오후 2시(개별 문자 통보)
  • 결제일 - 4월 6일 오후 10시까지

이후에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신청하며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의 날짜 중 선택하여 예약 할 수 있다.

추첨제로 연중 상시 전환되어 선착순 접수의 경쟁이 과열되지 않고,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