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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주말동장 솔이텃밭 - 9월 작물 현황(고추, 공심채, 김장무/배추)

송파구에 있는 주말농장 솔이텃밭을 가꾼지 어느덧 반 년이 지났다.

그동안 3월부터 지금까지 상추, 오이, 가지, 콩, 고수, 토마토, 당근 등 많은 작물들을 키웠고, 제법 많은 양의 작물들을 수확해 밥상에 올려져 맛을 보았다.

특히 상추, 가지, 당근 수확량이 좋아 식자재 구입을 할 필요가 없어 식비를 절약할 수 있었다.

이번 포스팅에는 9월 작물 현황에 대해 공유하도록 하겠다.





















솔이텃밭 작물 현황

8월에서 9월이 되고 각종 상추와 오이, 가지, 토마토, 당근 등 수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작물을 심을 준비를 하였다.

보통 이맘때가 되면 김장철 재료인 김장 무와 배추, 쪽파 등을 심는다고 한다.

무는 씨를 뿌려주었고, 배추는 모종을 구입해 심어주었다.







솔이텃밭
김장 무









솔이텃밭
김장 무









솔이텃밭
김장 배추








솔이텃밭
김장 배추





배추는 모종을 심어 2주 정도 가꾸었는데 벌레가 많이 먹어 구멍이 송-송- 뚫려있었다.

그만큼 달고 속이 꽉 차고 실한 김장 배추로 가꾸어지기를 바래본다.


쪽파의 경우에는 노지에 심어주거나 베란다 텃밭을 활용하여 심을 수 있는데, 구기자의 경우에는 베란다 한 켠을 이용해 텃밭을 만들어 주어 키워보기로 하였다.

귀엽게 생긴 쪽파씨는 촘촘히 흩어 뿌려 심어주면 되고, 이후에는 솎음 수확하여 거리를 유지 시켜주면 된다.

베란다 텃밭 상황이 좋지 않아서 쪽파가 마치 부추처럼 얇게 자라나고 있다. 요리 마무리에 쫑쫑 썰어 뿌려 기깔나 보인다.

쪽파 사진은 추후 올리도록 하겠다.




솔이텃밭
고구마와 공심채





고구마는 지난번 방문 때 줄기를 조금 수확해 고구마줄기 반찬을 만들어 먹어보았다. 

추석을 기점으로 수확을 해볼 계획인데, 과연 땅 속에 있는 고구마가 얼마나 자라있고, 양은 얼만큼 되는지 궁금하다.







솔이텃밭
고추, 땅콩





땅콩 잎이 파릇파릇, 예쁜 색상을 뽐내고 있다.

고구마를 수확할 시점에 땅콩도 수확해보려고 한다. 벌레가 먹지 않았으면.. 

하나 남은 고추는 일부러 수확하지 않고 두고 있는데, 빨간 건고추가 되어져 가고 있다.

장마철이 지나, 물을 주러 거의 주 2-3일 정도 방문하여 관리를 해주고 있다.

처서가 지나 가을이 올 듯 하였지만, 다시 여름이 온 듯하다. 더위가 한 풀 꺽여야 텃밭 방문하기에 좋을텐데 날씨가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