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비욘드 더 스크림 에드바르 뭉크/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아이를 키우면서 내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특히 부부가 함께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일 조차 어렵다.

마침 지인 찬스로 전시회 티켓이 생겨, 남편과 함께 평일 데이트를 할 기회가 생겼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되는 비욘드 더 스크림 에드바르 뭉크에 대해 공유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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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은 '운수 좋은 날'이라는 현대소설을 아는가? 

하필 휴가 계획을 한 날에 아이가 아파 가정 보육을 하는 바람에 전시회는 방문하지 못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시에 대해 공유하도록 하겠다.

에드바르 뭉크, 인물 소개

에드바르 뭉크는 1863년 12월 12일 노르웨이에서 출생하였고, 인간의 불안과 공포, 죽음 등을 심리적 주제로 삼아 왜곡된 형태와 색채로 표현한 대표 서양 화가다.

독특한 작품 세계로 20세기 초반 독일 표현주의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오늘날의 현대사회에서도 예술가와 일반인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에드바르 뭉크의 주요 작품으로는 카를 요한의 봄날 거리(1890), 마돈나(1894), 죽음과 소녀(1984), 절규(1895), 다리위의 소녀들(1901) 등이 있다.

비욘드 더 스크림 에드바르 뭉크, 전시회 정보

서울신문 창간 120주년 기념으로 예술의 전당 내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비욘드 더 스크림 에드바르 뭉크 전시가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에드바르 뭉크 작가의 대표작인 절규와 더불어 작가의 회화적인 표현주의와 실험성을 탐구하는데에 주목하고 있다.

전 세계 23곳의 소장처에서 모인 140여 점의 회화와 판화를 전시하며 그동안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개인 소장품과 노르웨이 뭉크 미술관의 소장품 또한 전시를 하며 작가의 예술세계가 재조명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 전시기간 - 2024년 5월 22일(수)부터 9월 19일(목)까지

• 전시시간 - 10:00~19:00(매주 월요일 휴관)

• 전시장소 - 한가람미술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 입장연령 - 전체관람

• 전시가격 - 성인 20,000원 / 청소년 및 어린이 15,000원

비욘드 더 스크림 에드바르 뭉크, 오디오 가이드

오디오 도슨트 이세라 작가를 통해 미술 소개를 받아 볼 수 있고, 오디오 가이드 송수신기 대여와 앱 서비스를 이용 요금 3,000원에 유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